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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생활/카페생활

춘천 핫플 I 오월학교 I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카페 I 이색카페

by №1★↑♥ 2023. 3. 25.

  안녕하세요. 만 2살 된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육아를 하다 보니, 아이와 갈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금. 저와 아내의 요즘 관심사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입니다. 오랜 서울 살이를 마치고 춘천으로 내려온 저희 부부는 앞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공유해 보겠습니다. 그 두 번째로 소개할 카페는,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카페 '오월학교'입니다. 이곳은 폐교 이후 방치된 공간을 생명을 불어넣은 이색 카페랍니다^^

 

 오월 학교 ( Owol School )

 

오월학교 (Owol School) I 디저트카페 I 레스토랑 I 스테이
주소 :  강원 춘천시 서면 오월리 286-2
전화번호 : 033-253-2111
카페 : 11:00 - 22:00(연중무휴)
  ※ 레스토랑 / 나무창작소 11:30 - 19:00(매주 화요일 휴무)

 

 

 

 

오월학교는 1982년 폐교된 지암국교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누구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 도착해서 커피 한잔과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그런 공간인 것 같아요.

 

 

1.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카페

  무엇보다 오월 학교를 추천하는 이유는,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카페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 공터가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 공간도 있어요. 요즘같이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주말에는 집에만 있기 아쉽죠? 그래서일까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아이 동반 가족들이 많더라고요. 물론, 친구, 연인들끼리도 많이 방문하셨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카페 내부에 머문다면, 운동장을 바라본 창가 쪽 자리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반대편의 산 뷰도 볼 수 있어서 좋고, 가족, 연인들이 뛰어노는(?) 모습도 좋더라고요

 

 

커피를 좋아하더라도, 아이가 있다면 답답해서 진득이 앉아 있기가 쉽지 않은 거 아시죠? 그런데 이곳에 오시면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모래놀이 도구를 쥐어주고, 근처에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세심하게 파라솔로 나무 그늘이 되어 있어서 햇빛이 내리쬐는 날에도 그늘 아래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고, 가까이서 아이와 눈 맞춤을 할 수도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집에 가야 하는데,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할 정도였어요. 

 

단, 주말이나 휴일에는 손님이 많아서 실내에 앉기가 어려울 것 같기는 해요. 그래도 카페 내부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면,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들에 앉는 것도 좋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주차 공간도 넉넉하니까요. 

 

 

 

기저귀 교환이 필요한 기저귀 교환대 역시 있고요. 기저귀 갈이대는 오월나무 창작소 화장실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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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쉼, 나무 이야기

자연을 벗 삼아 누구나 '쉼'을 편안하게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꿈꾸며 만들어진 곳으로 곳곳의 인테리어들이 나무로 되어 있고, 복잡한 도시의 냄새와는 전혀 다른 자연의 향기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편안함과 쉼을 가져다주더라고요.

바쁘고, 답답하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와 힐링이 필요한 분이라면 추천할 만한 곳인 것 같아요.

 

 

 

 

3.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이색 카페

오월나무 창작소라는 곳이 있어서, 목공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곳곳에 직접 만든 나무 소품들이 있고, 아래의 사진과 같이 직접 만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오! 이거 아이디어 좋은데?' 도넛 모양으로 생긴 커피 홀더(?) 하나 겟 했네요. 유용하면서도 이쁘네요. 

 

 

가족사진 촬영도 가능한가 봐요? 가족사진 촬영 후, 오월학교에서 만든 액자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족사진 촬영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특별한 공간에서 가족사진을 찍으며 추억 하나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사진 촬영은 안 하더라도, 아래의 오른쪽 액자와 같이 오월학교 입구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것 같아요, 오월학교에 방문하신다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 한 페이지를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월학교 레스토랑' 메뉴들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음식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번에는 카페가 아니라 음식을 먹어봐야겠어요.

8개 정도의 테이블과 아기의자도 물론 있고요. 이곳에서 핫한 메뉴는 검색해 보니, 대창 덮밥,  아이를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어린이고기덮밥

 

'플레이그라운드'는 존이 있더라고요. 플레이 그라운드 존 근처에 있는 입간판에는 카페 손님들도 오후 5시까지는 이용 가능한 것처럼 되어 있는데, 카페 손님들이 이용 가능한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카페 손님들이 이곳에서 머무는 것은 보지 못했거든요.

 

확실한 건 스테이에 머무시는 분들이 바비큐를 바비큐를 미리 이용하면,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캠핑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내부가 너무 궁금해 살짝 열린 틈으로 보았더니 난로도 보였어요.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캠핑 분위기를 내면서 바비큐를 즐기실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오월학교 바비큐 세트를 확인해 보니 고기, 양념장, 된장찌개만 있기 때문에 '햇반, 컵라면, 음료 및 주류' 등은 챙기셔야 할 것 같아요.^^

 

출처 : STAY FOLIO. https://www.stayfolio.com/findstay/owol-school

기회를 만들어서 오월학교 스테이는 꼭 한번 머물고 싶네요. 

예약문의  https://www.stayfolio.com/findstay/owol-school

 

오월학교

작은 것에 집중하는 시간

www.stayfolio.com

 

 

 

 

4. 총평(솔직 후기)

  1.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카페
    • Yes Kids Zone
    • 아이들이 맘 껏 뛰놀 수 있는 잔디밭, 모래놀이 공간 완비
    • 기저귀 교환대 있음.
  2. 뷰가 좋아 연인과 소중한 사람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카페
    •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 사진 찍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음
  3.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4. 다양한 체험이 가능 카페(목공, 식사, 스테이, 가족사진 촬영 등등)
  5. 넓은 주차장
  6. 재 방문 의사, 당연히 있음(특히, 레스토랑, 스테이에 방문해보고 싶을 뿐만 아니라 자주 올 것 같아요). 
    • 아이와 함께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은 카페

 

 

이상으로 춘천에 있는 오월학교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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