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가면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보곤 합니다. 그래서 맥북이 마치 스타벅스 출입증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생기는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맥북을 사용하는 데 그 이유가 뭘까요? 사람들은 왜 맥북을 사용할까요? 여러분들은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디자인? 맥북을 사용하면 뭔가 명품을 들고 다니는 것 같은 자기 과시 때문일까요? 물론 앞서 말한 두가 요인도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저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맥북을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쭈~~ 욱 맥북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1. 보안 및 바이러스에 탁월함!
맥북은 역시 보안 및 바이러스에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분 맥북은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할까요? 안 할까요? 이번에 M1맥북 출시로 인해 맥북에 입문하신 분들, 유튜브 등을 찾아다니시면서 초기 세팅, 필수 어플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셨을 텐데 백신 앱 추천 후 설치하신 분 있으신가요? 대부분은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으실 거예요.
그에 비해 윈도우 PC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바이러스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별도의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실 거예요. 물론, 맥에도 바이러스라 하기는 그렇고, 악성 스파이웨이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서 설치할 경우에 한정되고, 앱스토어를 통해서 유입되는 경우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애플에서 바이러스나 악성프로그램들을 다 거르는 철통방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참고사항 : 맥을 사용하다가 혹시 '주목하세요! 귀하의 MAc OS X가 (*건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체계가 파손됐습니다! 되도록 빨치 체계를 바이러스로부터 세척해야 합니다!**이 경고를 무시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문구의 팝업이 뜨게 되면, 가볍게 '무시'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MacKeeper라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정말 삭제하기도 어려운 지긋지긋한 MacKeeper의 덫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사용자 중심의 UI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애플의 철학이 맥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맥북은 정말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런치패드에 '로켓'모양을 누르면 아이콘 모양으로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Cmd + Spacebar를 누르면 'spotlight 검색'이라는 창이 뜨고, 검색하고자 하는 앱을 누르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3. 맥 OS만의 다양한 기능들
여러분들은 PC를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파일들을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아마도 대부분 여러 개의 파일을 드래그하여 폴더로 이동하실 거예요. 하지만 맥에서는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의 폴더에 정리하려는 '파일들을 선택'한 다음 '매직 패드'를 두 손가락으로 누르고' 맨 위에 '선택항목이 있는 새로운 폴더'를 클릭하시면 한 번에 정리가 가능합니다(아래의 영상 참고)
또 하나의 방법은 '마우스 우클릭' or '매직 패드 두 손가락 터치'하여 '스택' 기능 활성화를 하시면, 같은 형식의 파일들을 하나로 묶어 줍니다(ex, 사진은 사진, 문서는 문서, 영상은 영상 등으로 모아주는 기능) 파일 정리를 잘 못하셔서 화면 가득히 아이콘이 채워지고, 뭐 하나 찾기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밖에도 맥북은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열거하다 보면 내용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맥의 유용한 기능들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4. 오래 사용해도 느려지지 않는다.
아무리 최고 사양의 윈도우 PC를 구매하시더라도, 1년 정도 되면, 시간이 흐르면서 느려지는 것을 경험하실 거예요. 하지만 맥은 오랜 시간 사용해도 윈도우 PC와는 달리 느려지지도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윈도우는 1년만 쓰면 느려질까요? 윈도우 같은 경우는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하고 이지만, 사용자도 모르게 불완전한 프로그램들이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맥북 같은 경우는 애플에서 프로그램을 통제하고 있고 사용자가 모르는 프로그램은 설치할 수 없도록 막아놓고 있기 때문에 1년을 사용하고 2년을 사용해도 맥이 느려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맥북도 시간이 흐르면 느려지고, 오래된 모델에서 최신 OS를 설치했을 경우에는 조금 느려질 수 있지만.. 윈도우처럼 1년을 사용하고 갑자기 느려지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윈도우 PC에 비해 5-6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5. OS 설치가 정말 쉽다.
오늘 소개드릴 맥북의 마지막 장점은 OS 설치가 정말 쉽다는 거예요. 윈도우 PC의 경우 OS 설치 이후에도 CPU 등 여러 하드웨어 장치들의 드라이버들을 찾아다니며 설치해야 하지요. 그에 비해 맥북은 드라이브를 찾아다니거나 따로 보관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OS 설치 하나만 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설치가 되기 때문에 OS를 지우고 설치하는 일들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어떠세요? 사람들이 맥을 쓰는 이유, 한번 맥을 쓴 유저들이라면 맥북만을 사용하게 되는 5가지만 들어도 이유를 아셨나요? 사무실에서 윈도우용 PC를 사용하다 보면 맥북이 그릴 울 때가 많더라고요. 사람들이 맥북을 사용하는 이유가 될 만한 추가적인 부분도 추후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사람들이 맥북을 사용하는 이유, 맥북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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